버거킹 두툼버거 내돈내산 주문시식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8월 말 버거킹에서 신메뉴인 두툼버거를 출시했습니다.

이름부터 두툼이라 해서 무언가 두툼하게 들어갔나 싶겠지만, (물론 이 뜻도 맞긴 합니다.) 

사실은 넷플릭스와의 콜라보로 넷플릭스의 영상을 감상할 때 처음 나오는 넷플릭스 로고 부분의 소리 '두툼'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최근 버거킹이 와퍼를 리뉴얼하면서 풍미가 좀 더 깊어진 느낌이 강해졌는데,

이번 신메뉴인 두툼버거에 대한 평이 좋게 나와서 호기심에 한 번 먹어 봤습니다.

 

 

두툼버거는 2종입니다.

일반 두툼버거가 있고 고기가 좀 더 들어간 두툼버거 더블이 있습니다.

 

일반 두툼버거는 단품이 12500원, 세트가 14500원입니다.

다소 값이 나가는 버거입니다. 

버거만의 열량은 986kcal입니다. 다소 높은 편입니다.

버거의 생김새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몬스터와퍼와 거의 비슷한 생김새인데요,

풍미가 깊은 블랙 번에 베이커, 비프패티와 통닭다리살, 매콤한 디아블로소스와 야채류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 입을 딱 베어무니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이 느껴졌고,

그 뒤론 다양한 고기 패티들과 함께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고기 패티가 있다 보니 버거 자체의 두께가 상당히 두툼한 편입니다.

입이 작으신 분들은 더블버거가 아닌 일반 두툼버거도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있었습니다.

다만 최근에 먹어본 햄버거들 중에서 꽤나 자극적인 맛이 강했습니다.

짠맛, 고기맛, 매콤한 맛이 각각 강하게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런 맛을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만,

매콤한 맛이 부담된다면 다소 부담스러운 두툼버거입니다.

세트로 드신다면 두툼버거와 함께 탄산음료를 마시면서 입가심을 하는 방식으로 드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버거킹의 신메뉴 두툼버거 맛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