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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드: 포 굿 송도 돌비시네마, 송돌비 관람 후기 (Wicked: For Good Dolbycinema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5. 11. 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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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대한민국에 최초 개봉한 위키드 영화의 파트2, 위키드 포 굿 입니다.
    위키드 파트1이 개봉한 지 1년이 지난 뒤에 이번 후속편이 개봉을 한 셈입니다.

    쉬즈에서 변치않는 우정을 다짐한 엘파바와 글린다지만, 서로의 중요한 비밀을 알게 되고 결국 갈라서게 된 둘.
    그렇게 둘 사이의 갈등은 깊어지고 에메랄드시티는 엘파바를 서쪽의 악한 마녀라며 마녀사냥을 하게 되며 겪게 되는 일을 다룬 내용입니다.




    사실 1편이 정말 전율을 일으킬정도로 감동과 여운이 상당했지요. 디파잉 그래비티가 정말 강렬했고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스코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파트2 포 굿도 이런 파워, 힘을 가지면서 감동과 여운을 주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며 1년을 기다렸습니다.
    다만 개봉 직전 해외 평론가들의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게 나오다보니 대체 작품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궁금함을 가지며 관람했습니다.
    직접 관람을 하니 어느 정도 해외 평론가들의 평가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전작 파트1은 상영시간이 160분, 2시간 40분으로 꽤 길었습니다. 그동안 엘파바의 탄생에 얽힌 비밀과 글린다와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 그리고 디파잉 그라비티 스코어로 넘어가는 일련의 전개 과정이 정말 탄탄하게 쌓여 엔딩에서 가공할 만한 폭발력을 일으켰지요.
    이번 포 굿은 상영시간이 그보다 23분 정도 짧아진 137분, 2시간 17분 정도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전체적으로 극의 전개나 내용의 흐름에서 좀 서두른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급전개가 되는 느낌도 들었구요.

    다만 글린다와 엘파바간의 사랑과 우정의 감정선은 부족함이 없었고 오히려 1편보다 더 깊고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깁니다. 이게 이번 포 굿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 굿 노래의 장면들은 특히나 감정을 고조시켰습니다.
    1편이 엘파바의 이야기라면 2편은 확실히 글린다의 이야기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렇다보니 전체적인 색감 역시 화사한 분홍빛이 많이 띄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이 같이 있는 장면에서 어떤 인물이 어느 쪽에 서있느냐에 따라 관객에게 보여지는 선과 악의 역할이 바뀌는 듯한 연출을 보이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위키드 원작 뮤지컬 내용 자체가 오즈의 마법사와 얽혀 있는데 특히 이번 포 굿은 더더욱 밀접한 연관이 있어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아신다면 더더욱 재미를 느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1회차로 송도 돌비시네마로 했습니다. 다만 뮤지컬 영화 치고 돌비시네마의 입체 음향이 두드러지진 않았습니다. 출력은 전편보다 조금 더 세진 것 같은데 방향성을 띄는 음향 출력은 아니었고, 음역대나 채널별로 악기 구분을 하는 믹싱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장르가 뮤지컬이기 때문에 돌비시네마나 아이맥스관에서의 음향 좋은 특수관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F1같은 작품처럼 특출난 정도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위키드: 포 굿에 대한 제 평가는 망-평-수-범-명작 중 범작입니다.
    조금만 더 상영시간을 갖고 이야기의 밀도를 좀 더 채웠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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