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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실버의 극장에서 본 개봉작 영화들 정리, 결산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6. 1. 11. 00:01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2025년 결산 글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지난 번에 블루레이, 상영관 등의 이야기를 다뤄 봤으니 이번엔 작년 한 해 동안 극장 개봉작들에 대해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작년에 제가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를 보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영화 후기를 작성한 글이 총 50개 정도인데요.
여기에 실제로 후기를 작성하지 않은 영화가 3편 정도이니, 사실상 작년에 제가 극장에서 본 영화는 53개 정도나 되는 셈입니다.
거의 1주에 1개씩 영화를 관람한 셈입니다.
2024년엔 45개의 후기를 남긴 것을 생각한다면 의외로 더 영화를 많이 본 셈입니다.
그렇다면 작년 제가 본 극장 개봉작들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는지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실버의 2025년 개봉작 등급 구분]
망작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평작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2
검은 수녀들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
마인크래프트
전지적 독자 시점
좀비딸
트론: 아레스
더 러닝 맨
수작
수퍼소닉3
컴플리트 언노운(-)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 (-)
퇴마록
아노라
플로우
야당
썬더볼츠*
파과
씨너스: 죄인들
하이파이브
드래곤 길들이기
엘리오
슈퍼맨
판타스틱 4:새로운 출발
발레리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노바디2
얼굴
체인소 맨: 레제편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
어쩔수가 없다
8번출구
연의 편지
프레데터: 죽음의 땅
범작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미키17
브루탈리스트
콘클라베
승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F1 더 무비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100m.
프랑켄슈타인
세계의 주인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2
국보
명작
아바타: 불과 재
아마 아바타가 다른 작품들보다 더 우수한 명작 등급을 받은 것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완성도 면에서는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떨어지긴 하지만 3D로 보는 아바타는 확실히 차원이 다른 극장 경험을 선사해줬습니다. 극장 개봉작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렇게 큰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겐 굉장했습니다.
[부문별 최고작]
위에서 열거한 작품들 중 각 분야별로 가장 좋았던 작품들을 하나씩 선정해봤습니다.
-최고의 특수관 작품상 : 아바타 불과 재
3D, 4K, HFR, HDR이라는 고스펙, 최고의 CG기술력을 통해 황홀한 판도라 행성 속으로 이끌었던 아바타 불과 재가 2025년 최고의 특수관 최적의 영화였습니다. 사실 아바타 개봉 이전엔 F1 더 무비가 2025년 특수관 최적의 영화로 오랫동안 점찍어 두고 있었습니다만, 아바타 개봉일날 영화를 보고 나서 완전히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다만 4DX에 한정해선 체인소 맨: 레제편이 최고의 4DX 만족도를 선사해줬습니다.-최고의 순수재미 작품 : F1 더 무비
이 작품은 여러 번 관람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2025년 극장투어를 하면서도 또 블루레이를 통해서도 거의 10번 이상 작품을 관람했는데요. 어느 포맷으로 관람을 하더라도 포맷별로 각기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었기에 다회차 관람이 즐거웠습니다.
-최고의 애니메이션 : 100m.
유독 2025년은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이 엄청난 강세를 보였는데요.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최고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는 100m. 였습니다. 다른 훌륭한 애니메이션들도 많았지만 이 작품은 가장 짧은 육상 종목인 100m에 모든 인생을 건 여러 선수들의 이야기를 정말 훌륭하게 풀어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성찰하게 되는 그런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개봉 당시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이라 관람하기 좀 힘들었는데요. 2025년 12월 31일에 넷플릭스로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꼭 한 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한국영화 : 어쩔수가 없다
유독 2025년은 한국영화들이 힘을 많이 못쓰는 해였습니다. 천 만 관객을 돌파하지도 못했고 외국 영화들에게 텃밭을 뺴앗긴 형국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굉장히 의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훌륭한 액션을 보여준 파과, 사회적인 편견을 꼬집었던 얼굴, 오합지졸이지만 최고의 조화를 보여준 하이파이브, 따듯한 가족애가 넘쳐났던 좀비딸 등등 여러 한국영화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것은 어쩔수가 없다였습니다. 이직을 하는 과정에서 이 작품을 보는데 일자리를 잃고 이직, 재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묘한 공감대를 형성한 느낌이었습니다. 중년의 위기.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가족 사이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단순히 영화 속의 이야기로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어떤 면에선 공포스럽기까지 했던 어쩔수가 없다가 제 기준 2025년 최고의 한국 영화였습니다.
[2025년 극장 개봉작들 소감]
이렇게 2025년에 극장에서 본 영화들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쭉 나열해보니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이 정말 강세였던 한 해였습니다.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상을 받은 플로우도 그렇고 제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던 100m. 새로운 접근법을 선사한 데데디디,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과 체인소 맨 레제편,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개봉을 한 국내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와 연의 편지 등 정말 많은 애니메이션들을 봤습니다. 그 외에 재개봉으로 상영했던 바람계곡 나우시카나 모노노케 히메 등도 극장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편으로는 천 만 관객이 돌파한 작품이 없다는 것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완성도나 규모 면에서 해외 영화들이 더 잘 나오긴 하지만 한국영화가 좀 더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정서적으로 통하는 것이 많아 한국영화만 보시는 영화 팬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이런 분들에겐 2025년 영화시장은 볼 만한 영화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남기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한국영화들이 2025년엔 대중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2026년은 영화 제작이 더 위축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러다 한국영화계 자체가 존폐 위기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2026년 올 해 제가 기대하고 있는 작품들은 마이클 잭슨의 이야기를 다룬 마이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인 오디세이, 듄 파트3, 그리고 어벤져스 둠스데이 정도로 추릴 수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올 해 영화 라인업이 작년에 비해 굵직굵직할 것 같습니다. 올 해에도 재밌고 다양한 영화들을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2025년 제가 극장에서 본 개봉작 영화들을 총정리 한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들께선 작년에 개봉한 영화들 중 어느 영화가 제일 마음에 드셨는지요. 2026년에도 영화를 감상하고 후기를 열심히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서없고 주관적인 글이지만 이렇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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