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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 포츈 관람 후기 (Good Fortune REVIEW)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6. 1. 14. 11:04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한국에서 1월 7일에 정식 개봉한 아지즈 안사리 , 키아누 리브스, 세스 로건, 산드라 오 배우 주연의 영화 굿 포츈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운전하면서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하급 천사인 가브리엘(키아누 리브스)은 어느 날 노숙을 하고 3개의 알바를 하며 열심히 살아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지(아지즈 안사리)를 구원하기 위해 금수저 부자 벤처 투자자인 제프(세스 로건)와의 삶을 바꿔줍니다. 하지만 가브리엘의 선한 의도와 달리 상황은 엇나가게 되고 결국 가브리엘은 평범한 인간으로 강등당하고 맙니다. 강등당한 천사 가브리엘, 서로 삶이 바뀐 아지와 제프, 이 세 사람의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보셔도 괜찮고, 뭔가 우중충하고 지친 일상에 살짝 활력소를 넣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포스터에서부터 볼 수 있는 키아누 리브스의 인자한 표정에 이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콘스탄틴, 존 윅 등으로 그가 가는 길마다 사상자가 쏟아져 나오는 역할만 맡았던 키아누 리브스가 사람 살리는 천사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부터 끌렸고, 보면 볼수록 배우 개그로서 매력이 묻어져 나오는 점이 일단 가장 큰 유머 요소였습니다.
사실 내용이나 시놉시스나 구성 면에서 정말 전형적이고 흔한 소재였기에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요소들만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나름대로 노력을 했고, 특히 키아누 리브스의 존재감이 굉장히 컸습니다. 인간으로 강등하면서 흑화하는 천사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ai등으로 인해 일자리에서 배제되는 인간, 노조 활동이나, 빈부 격차, 저임금, 노숙자 문제처럼 전형적이지만 너무 구형의 느낌이 들지 않도록 최근의 현실 사회 문제들을 다루는 점에서 나름대로 차별화를 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여기에 한계가 있다 보니 그렇게 무겁게, 더 깊게 현실 문제를 파고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고 정말 가볍게만 다루고 비교적 쉽게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었습니다.
'낡았지만 따뜻한 깃털 침낭처럼' 이라는 박평식 평론가님의 한 줄 평처럼 그렇게 새로운 요소는 없지만 오히려 익숙하기에 요즘같이 힘든 일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조금은 쉬어가고 싶고 지친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새해부터 따듯한 영화를 봐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평가는 망-평-수-범-명 중에서 '평작'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보셔도 괜찮습니다.
+쿠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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