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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의 새로운 대전격투액션게임 2XKO, 간단 플레이 소감 후기 (Riot's New Fighting Action Game 2XKO: Quick Hands-On Impressions )게임 플레이 2026. 2. 2. 00:16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1월 21일에 라이엇에서 제작한 새로운 대전격투액션게임인 2XKO가 글로벌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PC등에선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콘솔들까지 이번에 정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비용은 무료이며 손쉽게 플레이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이 2XKO를 잠깐 5시간 정도 해보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전액션 장르에 그렇게 조예가 깊지 않고, 그나마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정도만 가끔씩 할 뿐 철권이나 스파를 플레이하지 않는, 이쪽 장르로는 완전 초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라는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XKO라는 이름의 의미 - 태그 플레이]
일단 2XKO라는 이름부터 많은 사람들이 혼란해합니다. 알파벳대로 투엑스케이오인지, 단어 뜻대로 투엑스넉아웃이라고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그냥 간단하게 롤+철권이라 하여 롤권이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KO를 두 번 해야 합니다.


이미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즈, 버추얼파이터로, 그 이후엔 길티기어 등등으로 이미 정형화된 대전액션게임 장르인데요.
이 장르의 후발주자로서 라이엇의 2XKO는 이름 그대로 KO를 두 번 시켜야 합니다. 즉 2대2 대전격투를 치른다는 뜻이죠.
오락실에 있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와 기본적인 방식은 비슷합니다. 두 캐릭터가 한번에 나오고 두 캐릭터를 완전히 꺾어야 이길 수 있는 방식인데요. 2XKO는 여기에 변형을 좀 더 줍니다. 최대 2인이 같이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캐릭터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도 둘이 한 팀이 되어 결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시스트, 태그, 퓨즈 등 2XKO만의 차별점]
일단 기본적인 태그 방식 이외에도 차별점을 많이 두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어시스트입니다. 현재 플레이 중인 주 챔피언 외에 쉬고 있는 부 챔피언이 같이 연계 기술을 사용하는 개념인데요.
2초에 한 번씩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상태에서 들어가지 않고 계속 부 챔피언이 필드에 남아있다면 태그 버튼을 눌러 챔피언을 바꿔서 조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챔피언이 같이 나와 있을 때 둘 다 공격을 당하면 두 챔피언 모두 체력이 깎이게 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 한 챔피언이 죽고 나머지 생존한 챔피언으로 플레이를 해도 죽은 챔피언이 나타나 어시스트 기술 적용이 가능합니다. 단, 이 때는 쿨타임이 5초에 한 번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해방'이라는 요소가 있는데 게이지가 모두 차면 상대방의 콤보에 걸렸을 때 밀어내서 콤보를 차단 할 수 있습니다.
태그의 경우도 '퓨즈'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두 챔피언을 어떻게 플레이 할 것인가를 고르는 것인데, 더블다운의 경우 상대 캐릭터의 필살기를 어시스트 캐릭터의 필살기로 캔슬시키고, 중전차의 경우 한 캐릭터만 조종할 수 있지만 대신 2인분으로 강화되는 것이고, 2X어시스트는 어시스트 공격시 2배로 공격, 프리스타일은 태그한 캐릭터가 남아 다시 태그를 할 수 있고, 사이드킥은 태그를 못하지만 어시스트 캐릭터가 무적이 되고 주 캐릭터가 강력해지는 퓨즈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퓨즈를 활용하면서 태그를 할 것인지 아니면 한 캐릭터만으로 플레이를 할 것인지를 선택해 나만의 전략대로 펼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교적 쉬운 조작법]
비교적 다른 대전격투게임과 달리 2XKO는 조작법이 쉬운 편입니다.
이동키는 방향, 그리고 약,중,강공격과 팀 태그 버튼이 기본 조작이고 트리거 버튼으로는 패리, 대시, 필살기 1,2를 날릴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 같은 경우는 이동키+기술 버튼을 같이 눌러줘야 하는 공격방식이 많은데 비교적 쉬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손 쉽게 기술 연계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고, 반대로 또 기술 콤보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특징이 생깁니다.
잘못하면 그냥 내 캐릭터의 체력바 절반이 연계 기술 콤보로 사라지는 것을 그대로 눈뜨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각 컨트롤러의 버튼 하나씩만 잘 눌러도 상대를 제압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보니 격투게임을 안하셨던 분들도 이 게임은 쉽게 플레이를 하실 수 있겠습니다.

[익숙한 캐릭터들]
라이엇에서 만들고 롤 챔피언들을 그대로 따왔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들이 익숙합니다.
일단 12챔피언을 선택 할 수 있고, 상점에서 재화를 지불하여 챔피언, 캐릭터들을 구매하여 해금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엑스박스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다른 라이엇 게임들과 달리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모든 캐릭터들이 해금된다던가 하는 혜택은 없습니다. 롤에서 플레이하던 챔피언들이 이 게임의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그렇다보니 이 캐릭터들이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 근접인지 원거리 공격을 하는지, 아니면 탱커인지 등을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인지한 상태로 접한다는 것은 상당히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챔피언인데 내가 아는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캐릭터의 기술표를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능동적인 탐구로 이어져서 장기적으로는 플레이타임의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익숙함이 주는 위력이 상당한 셈입니다.


[케주얼한 로비, 매칭시스템]
매칭하는 과정이 기존에 했던 격투게임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볍고 케주얼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락실 같은 공간에 들어가서 원하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과 매칭을 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들의 게임을 쉽게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락실에서 정말 구경하는 듯한 로비시스템인데 이 점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크로스 플랫폼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PC나 플스, 엑박 모두 다 골고루 같은 공간에서 아바타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 또 2명이 한 팀으로 하는지 아니면 1대1로 플레이어가 맞붙는지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제가 비록 격투게임은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를 가끔 플레이하는 정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XKO는 비교적 잘 만들어진 게임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격투게임에 새로 입문하시는 분들께선 이 정도로 입문하기 좋은 격투게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튜토리얼부터 온라인으로 사람들끼리 맞붙는 일반 게임까지 이어지는 과정 자체가 게임 내적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완전히 새롭다곤 할 수 없으나 기존의 다른 격투게임들의 시스템을 잘 조합한 점, 그리고 익숙한 캐릭터와 태그 플레이라는 전략적 요소, 또 전체적으로 케주얼한 그래픽 등 후발주자로서, 신규 유입을 많이 노린 모습입니다. 첫 시작에서부터 시스템에 숙련되는 일련의 과정이 매끄러웠습니다.
다만 모든 격투게임이 그러하듯 일반게임에서 본격적인 랭크게임으로 넘어가는 순간 확실히 실력의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2시간 정도만 해서 어지간하면 일반 게임에서 사람들과 승패를 나눌 수 있는 수준만으론 랭크게임의 세계에선 정착할 수는 없었습니다. 확실히 랭겜전은 좀 더 수련과 연구가 필요한 영역이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리그오브레전드에 있는 수많은 챔피언들이 추가되는 것만으로 게임의 전체적인 콘텐츠가 두터워질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사람들과 매칭을 하는 수준밖에 게임에서 할 게 없습니다. 스토리모드가 따로 존재하지 않기에 현재로선 진득하게 몇 시간을 꾸준히 한다기보단 잠깐 시간 날 때 몇 판 하는 정도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롤과 마찬가지로 스킨, 아바타의 의상이나 승리시의 연출 등을 구매하는 것이 주 수익 요소였습니다. 다만 출시 초기인 지금은 캐릭터의 수가 열 두개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캐릭터는 6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살짝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롤을 좋아하시거나 해보셨다면 한 번 호기심으로 잠깐 해봐도 좋은, 괜찮은 격투게임이었습니다.
이상으로 2XKO의 간단한 플레이 소감이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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