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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호퍼스 송도 돌비시네마, 송돌비 관람 후기 (Hoppers, DolbyCinema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6. 3. 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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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신작 영화 호퍼스입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 4일 수요일에 정식 개봉을 했습니다. 다만 아이맥스로는 상영을 하지 않아 4DX와 돌비시네마 중 돌비시네마를 택했습니다.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물을 정말 사랑하는 소녀 메이블, 학교에선 문제아였지만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아 더욱 더 자연을 지키려는 마음을 가집니다. 그렇게 할머니와 소중한 추억이 깃든 연못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 연못은 고속도로 공사 부지가 되어 없어질 위기에 처합니다. 연못을 지키기 위해선 더 많은 동물이 살고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우연히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호핑 기술을 접하여 비버가 된 메이블. 그리고 비버 무리 속에서 포유류의 왕인 조지를 만나게 됩니다. 연못을 지키기 위해 메이블과 조지는 합심을 하게 되지만 뒤이어 더 큰 문제를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유머와 메세지를 다 잡은 친환경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비버가 주 캐릭터라는 것을 빼면 사실 클리셰 범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미묘하게 클리셰를 잘 꼬면서 빈틈을 파고드는 작품이었습니다. 비버 캐릭터가 귀여운 것은 부수적인 것이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핵심을 잘 담아낸 작품이었습니다.

     

    비버가 댐을 쌓는 이유로는 댐을 지어 자신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둥지의 입구를 물 밑 수중으로 내는데 이 수심을 댐을 지어서 깊게 만들어 포식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수준으로 큰 댐을 만드는 것이지요. 이렇게 습지가 만들어지면서 다른 생물들이 같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생태계의 복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이런 비버의 습성과 메이블의 행동이 참 인상적인데요. 자신만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댐을 쌓고, 담을 쌓는다는 점에서 두 캐릭터가 공통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메이블에겐 포용력이 부족했는데요. 자신만의 방식이 항상 자연 입장에서 옳지 않다는 점을 배우고, 비버 역시 댐을 쌓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이 작품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융통성과 포용력이 있어야 모두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주제를 참 잘 풀어낸 작품입니다.

     

    약간 문제가 있다면 이 초반의 메이블의 행동이 워낙 고집불통인 면이 많아서 소위 '민폐를 끼치는 것이 보기 어려운' 분들께선 조금 고통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선을 넘는 듯한 행동을 보여주기에 더더욱 초반이 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부분만 넘어서면 재밌게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 마냥 유쾌하고 귀여운 면만 있는게 아닌데요. 중간 중간 호러, 공포스러운 요소들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놓고 공포라기 보다는 '알고보면 무서운 장면'들이 좀 있는데요. 곤충에 대해 무서움을 느끼시는 성인이나 어린 아이들의 입장에선 오래 각인될 공포스러운 요소들이 있는데요. 특히 어린 자녀분들과 관람하실 때는 보호자분들이 꼭 같이 있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코코와 동급이다 라는 극찬을 남기시기도 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저는 코코나 인사이드 아웃과 비교하자면 이번 작품 자체가 그렇게 감동적이거나 감정적인 면을 자극시키는 요소가 없다 보니 살짝 그보단 아래 등급으로 봤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못만들거나 재미가 없거나 감동이 덜한 것은 아닙니다. 언급했던 작품보다는 살짝 그 강도가 약할 뿐입니다.

     

    특수관의 경우 CGV에선 아이맥스 상영이 없고 4DX로만 있고, 메가박스에선 돌비시네마와 MX4D로 상영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돌비시네마를 추천합니다. 액션 장면의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고 애니메이션의 쨍한 색감이 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픽사 애니메이션 치고 저음역대의 음향 출력 비중이 살짝 높은 편입니다. 

     

    개인적인 픽사 애니메이션 호퍼스에 대한 제 주관적인 평가는 망-평-수-범-명작 중 '수작'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시의적절한 주제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쿠키는 두 개 있습니다. 엔딩크레딧 전과 완전히 끝난 후에 있습니다. 참고로 엔딩크레딧이 좀 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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