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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2세대 1년 반 사용 후기 (iPad PRO 10.5 REVIEW)
    후기 2019. 2. 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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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아이패드 프로 10.51년 반 동안 사용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출시 된 지 1년 반이나 지났고, 후속 모델인 3세대도 나왔지만 

    여전히 프로 10.5인치는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 중입니다

    그리고 출시되었을 당시에 없었던 문제점들도 여럿 있기 때문에

    이번 글은 프로 2세대와 3세대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작성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로즈 골드 총 4가지 색상이 있고

    용량은 64GB, 256GB, 512GB 3가지가 있습니다.


    Wi-Fi 모델

    64GB 799,000

    256GB 999,000

    512GB 1,269,000

     

    Wi-Fi + Cellular 모델

    64GB 969,000

    256GB 1,169,000

    512GB 1,439,000

     

    저는 256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출시 당시의 가격은 91만원이었으나

    플래시 메모리 제품의 가격이 올라서 현재 99만원으로 인상 되었습니다.




    1. 2세대 10.5인치가 나오다

    아이패드는 9.7인치 모델에서 시작되어 미니 라인업이 파생되고 

    기존 9.7인치는 아이패드 에어로 부르게 되었고

    2015년도엔 12.9인치 대화면으로 프로 라인업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2016년에 9.7인치 프로가 나오면서 에어가 단종 되었습니다.

    프로 10.5인치는 2017년에 나왔는데, 기존 프로 9.7인치 모델이 단종되면서 나온 신제품이었습니다.

     




    2.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장점

    이전 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2세대) 5년 사용기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556 )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이전에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2세대 제품을 사용했었습니다

    그 제품 역시 훌륭하고 잘 만들어진 제품이었지만 

    2017년 당시만 해도 출시된 지 3년 반이 지나던 상태라 구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로 2세대가 출시할 때 새로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 단락에선 미니에서 프로로 넘어가면서 느꼈던 장, 단점들을 간추렸습니다.

     


    좌측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우측이 아이패드 프로 10.5

    프로 10.5가 더 날씬하고 시원하게 큽니다.

    자세히 보면 미니에 비해 프로 제품이 유리와 화면 사이의 간격이 정말 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

    가장 먼저 달라진 점은 디자인입니다. 기존 9.7인치 모델에서 좌, 우 베젤이 더 얇아졌고 

    화면이 좀 더 커진 형태로 변화되었습니다

    크기는 커졌지만 오히려 더 날씬해졌다는 느낌이 확 드는 형태입니다.

     

    -120Hz의 프로모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이패드는 항상 출시될 때마다 최상의 디스플레이 품질을 선사했는데 

    프로 10.5인치는 한 차원 다른 디스플레이를 선사했습니다

    화면의 주사율을 120Hz로 늘렸습니다. 애플에선 이걸 프로모션이라고 부릅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모션은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이은 또 다른 혁신이라고 평가합니다.

    주사율이 늘어남으로서 화면의 동작,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단순히 홈 화면을 좌 우로 스크롤 함에도 큰 차이를 느낄 정도입니다

    동영상 감상, 웹서핑, 게임 할 때의 효과가 굉장합니다

    특히 프로모션의 기능의 진가는 애플 펜슬로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발휘됩니다

    애플펜슬의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펜슬로 긋고 화면에 표시되기까지의 시간차가 굉장히 적습니다.

    다만, 화면이 켜지는 동안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배터리 효율을 위해 화면이 멈춰있을 때엔 일반적인 60Hz로 주사된다고 합니다.


    -4GB

    프로 라인업이 나오기 이전, 기존 아이패드 계열들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램이 부족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미니 2세대만 해도 램이 1GB라서 신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앱이 중단되어 튕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 10.5인치는 램이 4GB로 늘어나서 보통의 웹서핑 작업에서 튕기거나 버벅이는 일은 전혀 없었고,

    무거운 작업도 무리없이 잘 돌아 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취미삼아 프로크리에트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림 그리는 작업이 생각보다 무거운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몇 번 튕긴 적 외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가끔 프로크리에트 앱을 통해 이렇게 그림을 그립니다.

     

    -카메라 OIS 기능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 아이패드로 카메라를 찍냐고 신기하게 보시더라구요

    물론 크기 때문에 사진, 동영상을 찍기에 다소 무리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OIS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고, 4K급 해상도로 동영상 촬영도 된다는 장점

    그리고 무엇보다 10.5인치나 되는 화면을 뷰파인더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애플 특유의 카메라 품질로 인해 

    저조도에선 훌륭하다!” 급의 사진이나 동영상은 촬영하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 해야 합니다.

     




    3.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단점

    이번엔 이 프로 10.5인치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입니다

    사용하다보니 생각 외의 변수들이 있었고, 유명 유튜버들께서 언급하지 않았던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마감 문제 (높은 확률)

    출시되었을 때부터 논란이 되었던 문제입니다

    포장을 뜯었을 때부터 아이패드 본체가 휘어졌다는 분들도 꽤 많이 계셨습니다

    제 아이패드도 살짝 휘어져서 왔습니다.

    워낙 두께가 얇기 때문에 포장될 때 플러그로 인해 본체가 휘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애플은 본체의 휘어짐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홈 버튼 위로 3,4cm 부근에서 나타나는 화이트 스팟. 

    생각보다 이런 제품이 많다고 합니다.


    -화이트 스팟 문제 (높은 확률)

    이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출시 당시엔 안 나타나던 현상이었는데

    아이패드의 무상 보증 기간인 1년이 지나서야 이 현상이 생겼습니다.

    홈 버튼에서 위로 3,4cm 되는 부분에 일부분이 멍이 든 것처럼 하얗게 빛이 더 밝게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게 아이패드를 아예 사용을 못 할 정도 급의 문제는 아니지만 굉장히 거슬리긴 합니다

    유독 밝은 배경일 때 더 부각이 되는데 특히 인터넷 웹서핑 할 때 심각합니다.

    현재 애플 측에서는 이 화이트 스팟 현상에 대해 리퍼 사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의 무상보증기간이 아직 안 지났다면 무료로 리퍼가 가능합니다

    혹시 무상 보증 기간이 지났다면 유상 리퍼를 진행해야 합니다

    아이패드는 부분 AS가 안되어서 무조건 리퍼를 해야 하는데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제품의 경우 유상리퍼 비용이 애플스토어에선 57만원대

    제 집 앞에 있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선 64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미니 4세대나 보급형 아이패드를 새로 하나 살 정도의 비용입니다.)

     

    -고속 충전기 별도 구매

    프로 10.5인치 제품은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만, 번들로 제공되는 충전기는 그냥 일반 충전기입니다

    물론 일반 충전기로 아이패드 충전은 가능합니다만 

    완충하는데 보통 4시간~5시간 정도 소비됩니다

    고속충전을 하게 되면 완충에 3시간 ~ 4시간대 정도 소요됩니다.

    문제는 고속충전기와 케이블을 애플 정품으로 구매해야 하는데 두 개 합쳐 9만 원 정도 합니다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나갑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색감은 물빠진 색감이지만 프로 10,5에 비해 상당히 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니엔 보호필름, 프로엔 강화유리를 부착한 상태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두 제품의 최대 밝기 차이가 확연하게 납니다.

    그리고 프로의 경우 화이트 스팟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니 2와의 밝기 비교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는 전작에 비해 밝기가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옛날에 출시된 미니2 보다 밝기가 어둡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면이 어두우면 밝기를 밝게 하면 되지만 밝게 할수록 

    배터리 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 점은 약간 불편했습니다.

     



    4. 애플케어, 필요할까?

    저는 예전에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2세대를 구매할 때 중고로 팔 생각 없이 고장 날 때까지 쓸 생각이었고

    실제로 기기가 유리가 금간 것 외에 특별한 고장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 10.5도 구매할 때 큰 고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애플케어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에도 언급했듯, 화이트 스팟 문제가 무상보증기간이 지나고 나서야 생겼고

    유상리퍼로 진행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후회감이 들었습니다.

    보급형이나 미니 계열의 제품이라면 사설 수리라도 맡기면 되지만 

    프로 계열의 제품들은 사설 수리비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저는 애플케어는 필수는 아니지만 적극 권장합니다.

     




    5. 프로 2세대와 3세대 중 무엇이 좋을까?

    아마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를 새로 구매하실 분들이 가장 고민이 많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개인적인 제 의견은 프로 3세대보단 2세대가 더 낫다입니다.

    프로 3세대가 훨씬 나중에 나온 신제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3세대가 2세대인 10.5인치보다 크게 개선된 점이라면 디자인과 칩셋 정도입니다

    디자인이야 베젤리스라는 점에서 크게 작용하고칩셋은 2세대 제품들과 2세대 정도 차이를 보입니다

    성능 면에서는 한 수 위이긴 합니다


    하지만 램은 4GB로 전작과 동일하고  (1TB 제품만 6GB램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어폰잭과 카메라 OIS는 오히려 빠졌습니다

    오직 3세대에서만 호환 가능한 애플펜슬 2세대는 충전방식과 외형, 두 번 톡톡 두드리는 제스쳐만 바뀌고 

    본질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는 필압 성능은 그대로입니다. (게다가 3만원 더 올랐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와이파이 기준은 20만원, 셀룰러버전은 23만원 더 비쌉니다


    2세대를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서 3세대의 사양도 좋지만 

    20만 원 정도 더 투자할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지금의 2세대도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3세대의 가격 책정은 다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6. 기타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최고의 태블릿 PC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더 비싸고 더 성능 좋은 3세대가 나왔지만 2세대인 10.5인치 제품도 여전히 좋습니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로 과연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능력은 막강하지만 절대로 PC나 노트북을 완벽하게 대체 할 수준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아이패드로도 할 수 있다정도의 의미가 있지 아이패드만으로 해결은 아닙니다.

    비상용, 혹은 외출 시에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이 제품으로 모든 것을 대체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램이 더 두둑해야 하고 인터페이스도 더 손 봐야 하고

    무엇보다도 운영 체제가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프로의 가장 최적의 사용 층은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만원에 육박하는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애플 펜슬을 통해 내가 그림을 그리거나 영상을 편집하는 등 어떤 작업을 할 예정이라면 프로를,

    철저하게 사용 범위가 게임이나 웹서핑, 유튜브나 SNS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프로보다는 보급형 제품이나 미니 계열을 염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아이패드 프로는 현존하는 태블릿PC의 최상의 제품들이지만 비싸기 때문입니다.


    용량에 대해서 말하자면 64GB도 그렇게 작은 용량은 아닙니다만

    프로 제품을 사용하기엔 약간 부족합니다. 보통 1년 정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64GB는 씁니다

    저는 현재 256GB 중에서 140GB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미지나 영상 등을 많이 담게 되고 

    주로 큰 용량의 게임들도 여러개 설치하다 보니 이 정도 용량이 나옵니다

    용량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가격도 올라가죠

    개인적으로 2세대 제품에선 256GB 용량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를 1년 반동안 사용한 후기에 대해 긴 장문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 글이 아이패드 프로 구매에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아이패드 모델 추천, 악세사리에 대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긴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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